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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불매운동 1년 만에…닛산, 한국 시장 철수

올해 말까지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 철수 결정
"한국 시장 악화로 성장 구조 갖추기 어려워"
인도네시아와 스페인 공장 폐쇄도 검토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20/05/28 19:10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올해를 끝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힌국닛산은 "2020년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철수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 시장에서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이번 철수는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중장기적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에서 내린 최종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2004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닛산은 16년여 만에 한국 시장에서 떠나게 됐다.

한국닛산은 "영업은 12월 말 부로 종료되지만, 기존 닛산과 인피니티 고객을 위한 애프터세일즈 서비스는 2028년까지 향후 8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스페인에 있는 공장도 폐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닛산의 2020년 3월기(2019년 4월~올해 3월) 연결 결산에 따르면 닛산의 적자는 6712억엔(약 7조 7242억원) 규모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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