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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학원강사, 쿠팡 직원 통한 코로나 감염 아냐"

방역당국, 쿠팡 직원과 어머니 만난 시점 25일로 번복
쿠팡 "물류센터와 무관"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ynalee@mtn.co.kr2020/05/30 20:45



방역당국이 서울 여의도 학원강사의 코로나19의 감염원이 쿠팡 물류센터가 아닌 가족인 것으로 추정했다.

30일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여의도 연세나로학원 강사가 가장 먼저 확진을 받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가족 증상 발생일이 더 빨랐다"며 "이 가족은 인천 계양구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쿠팡 물류센터와의 관련성 보다는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감염경로를 보고 있고, 부동산을 운영하시는 가족이 어디서 감염됐는지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쿠팡도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와 영등포구청의 2차 역학조사 결과 여의도 학원강사의 어머니는 지난 22일이 아닌 25일 쿠팡 직원을 만났다"며 "여의도 학원강사의 감염은 쿠팡 물류센터발(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연세나로학원 발생을 조사하던 중 인천시 계양구 일가족 집단 발생 사례를 확인했다. 현재 강사 가족 5명, 부동산 직장 동료 및 그 가족 2명, 연세나로 학원 수강생 2명 등 9명이 확진됐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는 코로나19 전파가 발생한 여의도 일대 일원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여의도 앙카라 공원에 워킹 스루 선별 진료소를 긴급 설치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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