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코로나19에도 두자릿수 성장..."상반기 외형성장, 하반기 내실 집중"
이대호 기자
윙입푸드 중국 1공장 외경 / 사진=MTN DB |
윙입푸드가 지난 1분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윙입푸드는 1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 28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2% 성장했다고 밝혔다.
윙입푸드 측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판매가 많이 늘었고,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 역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생필품인 식품인 만큼 수요가 줄지 않았고, 오히려 사재기 심리로 인해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생필품인 식품인 만큼 수요가 줄지 않았고, 오히려 사재기 심리로 인해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50.5%, 순이익은 28.7억원으로 36.5% 각각 감소했다.
윙입푸드 측은 "건강식 연구개발과 제품 업데이트, 광고 비용 등이 크게 늘었다."며, "외형 성장을 위해 판관비를 늘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는 외형 성장을 위해 투자하고, 하반기에는 내실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