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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코스맥스, 중국 이커머스 브랜드와 동반 성장"- 유안타

김혜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가 코로나19 이후 중국 이커머스 브랜드와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일 "중국에서는 2017년붜 급증했던 럭셔리 화장품은 여전히 고성장하나, 브랜드 선호도가 다양해지면서 확산되는 양상이 나타난다"며 "오히려 중국의 인디 브랜드가 중국 화장품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는 모습이 포착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커머스 비중 확대, 인디 브랜드 급증은 코스맥스에게 모두 유리하다"며 "과거 국내에서 경험했던 것처럼 코스맥스와 동반 성장하는 빅 브랜드가 연이어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지난해까지 오프라인 고객사의 비중 하락이 일단락된 상황 또한 다행인 부분"이라며 "2016년까지 중국 상위 오프라인 고객사와 함께 성장했다면, 코스맥스는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브랜드와 동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맥스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4,048억원(YoY+22%), 영업이익 225억원(YoY+71%) 전망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YoY+15%, 상해 YoY+20%, 광저우 YoY+20% 가정했다. 미국의 경우 위생제품 수주 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20%대 성장 감안했다.

다만 국내 화장품 시장은 1분기 부진에 따른 재고 부담으로 2분기 다소 약세 환경으로 파악되지만, 코스맥스의 경우 손세정제 및 글로벌 고객사향 물량으로 견고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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