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카카오페이증권, '똑똑한펀드' 100억원 돌파
박소영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판매한 ‘키움 똑똑한 4차산업혁명 ETF분할매수 펀드 모집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4차산업 관련 수혜가 기대되는 테마ETF에 시장이 상승할 때는 덜 사고(2%), 시장이 하락할 때는 더 사는(3%) 분할매수 전략으로 투자한다. 이 전략을 통해 투자자는 목돈을 한번만 거치해도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 것과 같이 매입시기를 분산하여 평균단가 인하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
똑똑한 펀드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형 펀드임에도 설정일 이후 현재까지의 MDD는 -9.91% 수준에 그쳤다. 반면, 동일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의 MDD(전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는 -35.71%, S&P500 지수의 MDD는 -33.92% 수준이었다. 펀드의 설정일 이후 현재까지 수익률은 운용펀드 기준으로 11.85%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똑똑한 펀드는 시장매수타이밍과 이익실현시점에 대한 고민 없이 4차산업혁명 테마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펀드 투자를 처음 접해보는 카카오페이증권의 고객층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이 펀드에 가입해주시는 많은 투자자들이 펀드상품 및 시장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 투자에 대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