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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 '부활'+코로나 치료제…다우 2% 상승

유찬 기자


뉴욕 증시가 기록적인 소비지표에 거의 1주일 만에 최대폭으로 오르며 3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낙관적인 임상결과가 기대감을 더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526.98포인트(2.04%) 올라 2만6289.98로 마감됐다.

대형주 위주의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8.15포인트(1.90%) 뛰어 3124.7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9.84포인트(1.75%) 상승한 9895.87로 체결됐다.

이날 증시는 5월 소매판매 지표에 급등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7.7%나 늘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8.5%(마켓워치 기준)를 훌쩍 뛰어넘었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임상시험에서 염증치료 등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춘다는 결과가 보도되면서 첫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를 낳았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추진할 것이란 보도도 호재로 작용했다. 법안에는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 농촌 지역 브로드밴드 정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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