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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다 바꾼다"… 혁신·소통 외치는 이통3사 CEO

2030 직원에게 많은 역할 부여.. 비대면 트렌드 따라 무인매장 등 파격 실험
이명재 기자

이동통신3사 CEO들이 언택트 트렌드에 맞게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2030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사, 근무방식 변경 등 전략을 제시했다.




구현모 KT 사장은 젊은 기업으로 변모하고 건강한 기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30 기업문화 전담팀 'Y컬쳐팀'을 만들었다.

팀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인원이 공모를 통해 선발됐고 평균 연령은 만 29세, 30대 과장급 직원이 부장급 팀장 직책을 맡는 등 그룹이 처음 시도한 인사이다.


해당 팀은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프로그램을 기획하고 KT 청년 이사회 '블루보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 2030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기로 했으며 핫라인을 통해 최고경영진에 직접 보고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ICT 기업은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변해야 한다"며 "전 영역에서 구 시대 공식을 모두 깨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모든 신규 서비스 출시 전 디지털 세대인 젊은 직원들에게 의사 결정을 받고 구성원이 직접 필요한 조직을 신설하는 애자일(Agile) 그룹도 추진한다.


본사가 아닌 집에서 10~20분 거리의 가까운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형식의 거점 오피스를 늘려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업무 효율성도 높이기로 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해 중점과제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잘 실현되도록 전사적으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각 사업부문별로 성과를 내기 위한 점검과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전환의 일환으로 휴대전화 구매, 개통을 직원 없이 고객이 스스로 하는 무인 매장을 오는 10월에 연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AI 스피커 기능은 물론 TV와 에어컨 등 가전을 제어하는 AI리모컨 기능이 접목된 탁상시계 형태의 '클로바 클락+'를 곧 출시하는 등 기술 융합, 제품 차별화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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