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다녀왔습니다’ 이상이, 전여친 이성경에게 이초희 소개 “내 여자친구”

이상이가 전 여자친구 이성경에게 이초이를 소개했다.

27일에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데이트를 즐기는 이상이와 이초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이와 이초희는 연남동에서 만나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초희가 통화하는 것을 듣게 된 김보연은 “내가 가는 길에 내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초희는 “괜찮다”면서 거절했지만 김보연은 “태워다주겠다.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초희는 이상이와 만나는 것을 김보연에게 들킬까 조마조마했다. 이초희는 급하게 이상이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려 했지만 김보연이 말을 걸면서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



그때 이상이가 이초희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에 김보연과 함께 택시 안에 있던 이초희는 당황하며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의아해하던 이상이는 이초희가 택시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반갑게 인사하려 했지만 김보연이 함께 내리는 것을 목격하고는 황급히 신발끈을 묶는 척 고개를 숙였다.

김보연을 보낸 뒤 이상이에게 다가간 이초희는 이상이의 어깨를 두드렸고, 이에 이상이는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상이와 이초희는 "들키면 안 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우리 연애하기 너무 힘든 거 같다"라며 서로의 처지를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함께 예약해 둔 식당에 도착했고, 이초희는 화장실에 갔다가 이성경을 마주쳤다. 이에 이초희는 이상이에게 "나 지성경 봤다. 요즘 되게 핫한 모델 있잖냐. 뷰티 채널 MC도 하고 뮤지컬도 하고"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이상이는 “그래”라며 시큰둥하게 대답했고, 화장실에서 나와 지나가던 이성경은 이상이를 발견하고는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이성경은 "어떻게 여기서 보네? 반갑다 윤재석"이라고 이상이에게 말을 걸었다. 이상이 역시 “그러네. 잘 지냈니?"라고 말했다.

이성경은 이초희를 보며 "누구 여친?"이라고 물었고, 이에 이상이는 이초희의 손을 잡으며 "내 여자친구"라고 자신 있게 이초희를 소개했다.

한편,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