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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녹색경제'...물관리 선진화에 답 있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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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물관련 학회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물분야 그린뉴딜'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환경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다양한 제안이 나왔는데요. 윤석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물관리 친환경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이룩한다."

국내 4대 물관련 학회는 오늘(2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정책 심포지엄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물관리 그린뉴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그린뉴딜을 분석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번 심포지엄이 그린뉴딜 정책의 올바른 방향성과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 향후 우리나라 물분야 그린뉴딜의 발원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심포지엄은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각 학회의 주제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세션1의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전경수 한국수자원학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물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경수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사용한 국가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지만 앞으로는 그런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거고 그러한 정책 방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물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모색했습니다.

수상태양광 사업이 과도한 규제에 묶여 있다는 문제지적과 함께 농업용수의 수요량을 예측하기 위한 협의기구를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상하수도 스마트관리 시스템과 물복지 정책과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4대 학회는 그린뉴딜을 통한 경제회복 방안과 합리적인 정책 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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