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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치료 기대감에 상승 …나스닥 또 최고치

美 제약사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코로나 사망 위험 62% 낮춰"
코로나19 치료 기대감에 다우지수 상승, 나스닥 지수도 3거래일 연속 최고가
김주영 기자





뉴욕증시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69.21포인트(1.44%) 상승한 26,075.30에 거래를 마쳤다.

또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99포인트(1.05%) 오른 3,185.0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69.69포인트(0.66%) 상승한 10,617.44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나며 불안감이 여전하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6만 명 내외 급증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는 화답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통상적 치료법과 비교해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또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엔테크의 위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도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규제 당국에 백신 허가를 신청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길리어드 주가는 이날 2.16%, 바이오엔테크는 4.75% 각각 급등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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