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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비켜"...후발주자 쿠팡·위메프 적극 공세, 시장판도 바뀔까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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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최근 후발주자인 쿠팡과 위메프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들은 공격적 마케팅과 파격 수수료 정책 등을 내세워 점유율을 높이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의 요기요가 독점한 배달앱 시장에 균열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쿠팡과 위메프 등 후발주자들이 적극 공세에 나서며, 점유율 높이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후발주자들은 각자 파격카드를 내세워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건 쿠팡의 쿠팡이츠입니다.

쿠팡이츠는 최근 배달통을 제치고 배달앱 3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습니다.

쿠팡하면 생각나는 '로켓배송'처럼 쿠팡이츠 역시 '빠른 배송'을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지난 6월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고, 최근엔 경기도 기흥과 수지구까지 확장하며 외형을 키우기에 한창입니다.
위메프는 착한 수수료로 많은 가맹점주들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오는 9월 바뀌는 정책을 통해 위메프오 가맹점주가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는 2가지.


기존 건당 5%를 내는 수수료 요금체계와 월 서버비용 8,800원만 내면 되는 정액제 등 2가지 중 가맹점주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근엔 위메프오 이용건수도 크게 늘면서, 분위기도 긍정적입니다.

[송민주 위메프 O2O 마케팅 팀장 : 초복 당일 위메프오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었고, 치킨이랑 찜닭이 가장 인기 있었습니다]

다만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의 기존 업체들의 점유율이 워낙 압도적인만큼, 후발주자들의 거센 공세가 공고한 시장을 흔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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