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자궁 출혈의 원인과 치료 방법…질 출혈 시 산부인과 진단받아야
김지향
정상 생리 기간 외의 기간에 피가 나오는 현상인 ‘비정상 자궁 출혈’은 여성 5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정상 생리란 21~35일 사이의 주기로 평균 30ml 정도의 출혈을 발생시키며, 출혈 기간이 7일을 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만약 월경이 깨끗하게 끝나지 않고 출혈의 기간이 조금씩 길어지는 경우나 월경과 월경 사이에 출혈이 있는 경우, 월경 없이 불규칙한 출혈만 반복될 경우 등에는 자궁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도 있다. 이에 자궁 건강 이상인지 단순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경우인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파악하고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정상 자궁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상적인 임신이라도 임신 초기 약간의 출혈 가능성이 있으며, 유산 가능성이 있거나 자궁 외 임신 등의 비정상 임신의 경우에도 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비정상 자궁 출혈의 약 75%는 여성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발생한다. 호르몬 균형은 피로와 스트레스, 급격한 체중 변화, 비만, 약물복용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주로 잘못된 피임약 및 한약 복용 등으로 인해 에스트로젠 활성도에 이상이 생기거나, 폐경기 호르몬 요법 등이 호르몬 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과도한 다이어트와 심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식습관, 낮과 밤이 바뀐 수면 패턴,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출혈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영향을 받아 질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생리통이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통증을 동반한 질 출혈이 발생한다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난소 조양 등의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젊은 여성들에게 생리불순과 함께 나타나는 비정상 자궁 출혈의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이러한 자궁 질환들은 난임의 원인으로도 꼽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성관계 이후 발생한 갑작스러운 질 출혈의 경우에는 자궁경부염 및 미란, 자궁경부용종, 자궁경부암 등의 가능성이 있다. 이에 성관계 후 비정상 출혈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을 권유한다.
이렇듯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비정상 자궁 출혈은 다음과 같은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평상시와 달리 생리 기간이 길고 8일 이상 지속할 경우 ▲생리주기가 21일보다 빠르거나, 불규칙한 출혈이 자주 있는 경우 ▲생리가 끝난 후에도 하복부 통증 및 갈색 분비물 분비가 지속되는 경우 ▲평소 생리 양보다 3배 이상 많거나, 생리혈이 덩어리져서 나오는 경우 ▲정상 생리보다 출혈량이 적고, 분홍색이나 갈색 분비물만 나오는 경우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 등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애플산부인과 부평점 황현주 원장은 “질 출혈이 임신 초기 증상이 아닌 경우, 기본적인 초음파검사를 비롯해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와 염증 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다”며 “자궁 질환으로 인한 비정상 출혈이라면 필요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비정상 출혈이라면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식습관, 호르몬 치료 등으로 출혈 및 생리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정상 자궁 출혈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므로,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여성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월경이 깨끗하게 끝나지 않고 출혈의 기간이 조금씩 길어지는 경우나 월경과 월경 사이에 출혈이 있는 경우, 월경 없이 불규칙한 출혈만 반복될 경우 등에는 자궁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도 있다. 이에 자궁 건강 이상인지 단순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경우인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파악하고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정상 자궁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상적인 임신이라도 임신 초기 약간의 출혈 가능성이 있으며, 유산 가능성이 있거나 자궁 외 임신 등의 비정상 임신의 경우에도 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비정상 자궁 출혈의 약 75%는 여성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발생한다. 호르몬 균형은 피로와 스트레스, 급격한 체중 변화, 비만, 약물복용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주로 잘못된 피임약 및 한약 복용 등으로 인해 에스트로젠 활성도에 이상이 생기거나, 폐경기 호르몬 요법 등이 호르몬 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과도한 다이어트와 심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식습관, 낮과 밤이 바뀐 수면 패턴,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출혈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영향을 받아 질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생리통이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통증을 동반한 질 출혈이 발생한다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난소 조양 등의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젊은 여성들에게 생리불순과 함께 나타나는 비정상 자궁 출혈의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이러한 자궁 질환들은 난임의 원인으로도 꼽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성관계 이후 발생한 갑작스러운 질 출혈의 경우에는 자궁경부염 및 미란, 자궁경부용종, 자궁경부암 등의 가능성이 있다. 이에 성관계 후 비정상 출혈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을 권유한다.
이렇듯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비정상 자궁 출혈은 다음과 같은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평상시와 달리 생리 기간이 길고 8일 이상 지속할 경우 ▲생리주기가 21일보다 빠르거나, 불규칙한 출혈이 자주 있는 경우 ▲생리가 끝난 후에도 하복부 통증 및 갈색 분비물 분비가 지속되는 경우 ▲평소 생리 양보다 3배 이상 많거나, 생리혈이 덩어리져서 나오는 경우 ▲정상 생리보다 출혈량이 적고, 분홍색이나 갈색 분비물만 나오는 경우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 등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애플산부인과 부평점 황현주 원장은 “질 출혈이 임신 초기 증상이 아닌 경우, 기본적인 초음파검사를 비롯해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와 염증 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다”며 “자궁 질환으로 인한 비정상 출혈이라면 필요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비정상 출혈이라면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식습관, 호르몬 치료 등으로 출혈 및 생리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정상 자궁 출혈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므로,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여성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