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비, 아내 김태희 패러디에 “눈치도 못 채고 바보같이!”

가수 비가 아내이자 배우 김태희의 ‘깡’ 패러디 광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에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가 첫 데뷔하는 날의 뒤풀이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와 비는 요즘 출근길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유재석은 “난 출근길 많이 했지”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뽐냈다.

방송 전 비는 “약간 설레면서도 미세한 떨림이 있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항상 첫 방은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런데 오늘은 오빠(유재석)랑 비룡(비)이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언급했다.



그러던 중 이효리와 유재석은 비에게 최근 김태희가 찍은 광고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비는 “그 광고가 내 ‘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거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좋네”라고 말했다.

비는 “내가 지금 법적 절차를 밟을까 말까 고민중이다. 왜 그런 컨셉으로, 우리 와이프는 그걸 눈치도 못채고, 바보같이!”라고 말했따.

이에 유재석과 이효리는 바로 “바보같이?”, “비, 김태희 바보라고 호칭해”라고 말해 비를 당황시켰다.

계속되는 막내 놀리기에 비는 “아니야! 이거 방송에 내지마!. 나 진짜 너무 힘들다”고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