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수도권·세종 부동산, 경찰청·국세청 단속 강화"
염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과 세종시의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수도권과 세종 지역에는 경찰청 '100일 특별단속'과 국세청 '부동산거래 탈루 대응 TF'의 점검·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6월부터 시작된 수도권 주요 과열지역에 대한 기획조사에서도 이상 거래가 다수 확인됐다"며 "8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국세청 통보, 과태료 부과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온라인 플랫폼 교란행위에 대해 올해 2월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에 의거해 합동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의심 사례는 형사 입건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