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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충주공장 내달 말 완공… 7곳 파트너십 체결, 추가 협업 기대

"바이러스성·바이러스성 치료제 생산 시설 설립"
파트너십 맺은 곳만 7곳…"2곳과 추가 조율 중"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 기자cake@mtn.co.kr2020/08/13 10:48

이연제약 충주공장 조감도.

이연제약이 800억원을 투자한 충주공장의 바이오 시설이 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연제약은 충주공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꾸준히 파트너십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연제약의 충주공장 바이오 시설은 다음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시설 인증을 받은 후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600억원을 투자한 충주공장 케미칼 시설은 2022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이연제약의 충주공장은 기본적으로 비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플라스미드 DNA) 생산을 위해서다. 당초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가 개발하던 당뇨병성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도 플라스미드 DNA 기반이다.

하지만 헬릭스미스가 임상3상에서 실패하면서 이연제약은 이후 다른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섰다. 그 결과 최근 2년 간 뉴라클제네틱스,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인터바이옴 등 7곳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하반기에는 2곳과 추가적인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파트너십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곳은 뉴라클제네틱스다. 뉴라클제네틱스는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연제약은 현재 뉴라클제네틱스의 2대 주주다. 두 회사는 AAV 기반 희귀 난치성 기반 의약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미국 인터바이옴사와는 바이러스성 치료제 제조시설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러스 기반의 생산 시설은 국내에 많지 않은 만큼 미국 현지에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을 설립해 향후 충주공장에 생산시설과 인적, 물적 노하우 등을 조금씩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현재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와는 천연물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 중 하나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현재 전임상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플라스미드 DNA 기반 상용화 공장은 국내에선 충주공장이 유일할 것"이라며 "하반기 계약을 진행할 곳은 2곳이지만 추후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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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k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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