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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백종원, 말복 맞아 돼지고기 요리 선보여 “어느 부위든 상관없다”

김수정 인턴기자

백종원이 말복을 맞아 돼지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 15일에 방송된 MBC ‘백파더: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는 돼지고기를 주제로 요리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이날 양세형은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의혹이 생겼다. 요린이들이 맛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양세형은 “저한테 계속 진짜 재밌었냐고 하시는데 진짜 맛있었다. 큰 요리를 하는 게 아니라 쉬운 요리를 하지 않나. 근데 요린이 분들이 맛없다고 난리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내가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진짜 맛있다. 요리할 때는 조금의 차이가 맛이 달라진다. 똑같이 따라하지 않으니까 달라지는 거다. 제발 똑같이 따라해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요리에 앞서 “삼겹살, 목살, 항정살, 뒷다리살 등 어떤 부위든 상관없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첫 번째 요린이는 구미의 요르신이었고, 두 번째 요린이는 부천의 주부 11년차 요린이었다.

부천 요린이는 "주로 남편이랑 시어머니가 음식을 같이 해주셨다. 남편도 요리를 못해서 결혼하고 배웠다. 제가 너무 못하니까 '자기라도 배워야겠다' 했다. 제가 못하니까 회사 동료들이 추천해줬다. 레시피를 따라 해도 맛이 없다. 할 의혹도 없으니까 더 못하게 된다. 딸이 사춘기가 왔다. 딸과 같이 요리를 배우고 싶다"며 목표를 전했다.

백종원은 "통삼겹살을 구워먹고 싶은데 잘 모르겠으면 일단 올려둬라. 삼겹살, 목살, 항정살은 기름을 두를 필요 없다. 불을 중불 정도 두고 한 쪽으로 치워둬라. 잘못하면 기름이 튀니까 키친 타올로 덮어두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백종원은 "얇은 삼겹살은 센 불에 구워도 된다. 기름 튀는 소리가 들리면 불을 중불로 줄이시면 된다. 삼겹살은 웬만하면 안 탄다. 기름은 닦지 말고 버섯이나 양파를 올려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돼지고기는 바삭 익혀야 되는 강박관념이 있는데 옛날에는 인분도 먹여서 키우고 그랬다. 기생충이 있으니까 위험하다고 하는데 요즘은 99.9% 사료 먹어서 키운다. 외국에서는 돼지고기로도 미디엄, 레어로 먹는다"고 생활상식을 전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설명에 집중하다 고기를 태우기도 했다. 백종원은 당황도 잠시 "자르면 모른다. 감쪽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매콤, 상콤 파절이를 하는 방법을 전수했다. 백종원은 "양배추를 채칼로 썰어둔 후, 파도 썰어서 반으로 갈라 주시고 하얀 부분을 말아서 썰어주면 된다. 그리고 따로 고추장 한 숟갈, 고추장 양에 식초를 2배나 3배를 넣어준다. 설탕도 넣고 섞으면 질퍽질퍽한 초고추장이 된다. 그리고 양배추랑 파를 섞어준다. 참기름을 넣으면 완성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백파더:요리를 멈추지 마!’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 MBC ‘백파더:요리를 멈추지 마!’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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