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동창회 여행 17명 코로나19 누적 확진 ‘감염 경로 조사 중’
백승기 기자
속초로 동창회 여행과 관련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동창회 속초여행과 관련,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를 통해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17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지난 9일에서 10일 속초로 여행을 떠났던 것으로 확인, 감염원 및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야외활동, 여행, 모임이 증가하면서 유행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7월말, 8월 초 여행 이후 그런 사례들이 확인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동선 확대로 인한 전국적 확산의 위험도 상당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