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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진성, “‘가지마’는 투병 중 곁 지켜준 아내를 생각하며 쓴 곡”

전효림 이슈팀


진성이 ‘가지마’ 작사 비하인드를 밝혔다.

21일에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세 번째 원조 가수로 진성이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미션곡은 ‘가지마’였다. ‘가지마’는 본인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결국 남는 건 사랑하는 사람뿐이라는 내용으로 진성이 직접 작사를 했다.

진성은 “몸이 아팠던 시절이 있었다. 아내가 그 곁을 묵묵히 지키며 쾌유를 빌었다. 앞으로 이 병이 나으면 한 여인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살아보리라는 그런 내용이 ‘가지마’에 들어있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실례가 안 된다면 투병하셨다는 게”라고 물었다. 이에 전성은 “‘안동역에서’가 역주행하던 2016년에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이 왔다. 굉장히 사경을 헤맸다”고 고백했다.

이어 “인생을 포기할까 고민을 했었다. 다행이 옆에서 지켜준 아내가 있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JTBC '히든싱어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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