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와 바둑진흥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사진=평창군)

평창군이 (재)한국기원(총재 임채정), (사)대한바둑협회(회장 윤수로)와 바둑진흥을 위해 서로 손을 잡았다.

군은 24일 대관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재)한국기원 및 (사)대한바둑협회와 바둑을 통한 국민 체육복지 증진을 실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바둑 교육의 체계화 및 공신력을 확보하고 바둑의 효용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종목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 여가 및 생활스포츠 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평창군 바둑연수원 건립 및 바둑인 마을 건립 지원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은 평창군은 올림픽으로 다져진 풍부한 행정적 경험과 편리한 교통 인프라,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국내 바둑의 메카로 발돋움하려고 하고 있다.

지난 4월 대한바둑협회와 바둑 연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5월에는 아시아바둑연맹(회장 신상철)과 국내외 바둑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왕기 군수는 "올해는 평화의 성지 평창이 세계 바둑의 성지로 발전하는 과도기가 될 것이다. 다방면으로 노력해 국내외 바둑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