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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시민 목숨 살린 미담에 눈길 ‘시켜줄게. 명예 소방관’

김현중 "당연한 일을 한 것 뿐"
문정선 이슈팀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쓰러진 주방장을 응급처치 해 살린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는 지난달 31일 김현중이 8월 24일 오후 9시 50분 제주도 서귀포시 한 일식당에서 주방장 오모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했다고 보도했다.

오씨가 쓰러진 뒤 해당 식당의 직원들은 소리를 지르고 발을 동동구르던 중 김현중이 달려 들어왔다. 김현중은 주방장의 몸을 확인하더니 머리를 세워 곧바로 기도를 확보했다.

이어 식당 직원들에게 119에 어서 신고하라고 했고, 김현중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주방장의 가슴과 배를 문지르며 마사지 하는 등 응급처치와 상황을 지휘했다고 알려졌다.

김현중은 당시 캡모자를 쓰고 있었지만, 식당 주인에 의해 뒤늦게 정체가 알려졌다.

1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은 이와 관련해 "보도 내용이 맞다"라며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은 "진짜 명예 소방관", "대단하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특히 "명예 소방관"은 김현중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했던 대사를 차용한 것. 드라마 속에서 김현중은 구혜선을 향해 "시켜줘. 금잔디 명예 소방관"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2014년 8월 전 여자 친구와 임신, 폭행 논란을 겪고 긴 시간 법정 싸움을 가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는 2017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2018년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복귀했지만 0.1%의 저조한 시청률 성적표를 받았다.

김현중은 이후 'HAZE', 'NEW WAY', 'SALT' 등의 앨범을 내고 가수로서의 활동에 집중했지만, TV 출연 없이 월드투어 등으로 팬들과의 만남만 가졌다. 이 가운데 김현중은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HJ CHANNEL'(현중채널)을 오픈하고 유튜브로 당시부터 시작한 바다낚시, 요리, 그림, 편의점 꿀 조합 등 자신의 제주도 라이프를 전했다. 이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 50만 명 이상을 달성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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