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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유재석이 “가끔 생각날 맛” 칭찬한 ‘닭볶음 라면’ 식당은 가짜였다

전효림 이슈팀


닭볶음 라면 식당은 가짜였다.

3일에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에서는 특이한 식당들 중 가짜 식당을 찾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하루에 한 시간만 영업하는 닭볶음 라면’ 식당에 방문했다. 닭볶음 라면 실물을 본 이들은 “진짜 맛있어 보인다. 우리가 아는 라면이 아니고 닭개장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국물이 빨개서 짤 것 같은데 하나도 안 짜다. 감자가 입에서 녹는다”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의심은 하나 사라졌다. 멀리서 찾아와 먹을 만한 맛이다. 추운 겨울에 가끔 생각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최종 선택의 시간이 됐다. 이상엽은 “모든 그림과 장소, 음식까지 완벽하다. 완벽해서 거짓말 같다”라며 닭볶음 라면 식당을 선택했다. 전소민 역시 같은 선택을 했다.

가짜 식당은 이상엽과 전소민이 선택한 닭볶음 라면 식당이었다. 한 끼 100만 원 한식 식당을 선택한 유재석, 오나라, 제시, 미주는 가짜 식당을 찾는데 실패했다.

닭볶음 라면 식당은 30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폐가였고, 3주에 걸친 대공사를 통해 식당으로 만들었던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출연진은 “소름 돋았다”라며 경악했다.

(사진: tvN ‘식스센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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