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전문가 칼럼] 마이데이터 사업 정책 수혜주 하반기 흐름 주목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3대 프로젝트, 10대 세부과제를 선정해 앞으로 2~3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 추진 방안을 확정하면서 뉴딜정책의 키워드가 '5G, 데이터, 비대면'인 만큼 소프트웨어 업종이나 마이데이터 관련 종목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데이터는 개별 기관이나 기업의 개인데이터를 개인이 직접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데이터의 생성 및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 운영 및 IT 서비스 기업들의 지속적인 역할 확대가 예상된다.

개인신용정보와 기업신용정보 및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NICE평가정보는 코로나 여파에 따른 개인 신용정보 수요 확대로 2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며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 정책 수혜가 전망된다.

또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줌닷컴(zum.com)"을 운영하며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줌인터넷 역시 KB증권과 합작사 설립으로 핀테크 시장에 진출했으며, 마이데이터 사업 수혜도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