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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수소차·중국에 전기차…친환경차 경쟁 본격화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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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와 수소버스가 처음으로 중동에 수출됐습니다. 석유의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인데요. 중국에서는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버스 일렉시티 FECV가 중동으로 향하는 선박에 선적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생산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차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섭니다.

울산항을 출발한 넥쏘와 일렉시티는 사우디의 종합 에너지 기업 아람코로 인도가 됩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는 고성능 전기차 ‘RM20e'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100km/h까지 도달하는 제로백 3초 이내, 최대 출력 810마력에 강력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44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이며 전기차 연간 판매 목표 67만대를 달성해 세계 3대 전기차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의 ‘전기차 전망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신차 판매량중 전기차 비중은 올해 2.7%에서 25년 10%, 40년 58%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출범하고 내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 NE를 기아차는 CV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폭스바겐은 브랜드 첫 전기 SUV ID.4를 공개하고 전기차 경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테슬라가 독주해온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참전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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