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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이르면 이달 말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 최종 결과 발표

"주사방법·용량 등 정해 늦어도 4분기까지 임상1상 결과 발표"
"내년 여름쯤 긴급사용승인 목표"
석지헌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제넥신이 이르면 이달 말 백신 임상1상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GX-19' 임상1상 투약에 대한 최종 결과를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다. 늦어도 올해 안으로 논문을 통해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임상 최종 결과 내용에는 GX-19 안전성 여부와 향후 임상시험에서 피험자에게 얼만큼의 용량을 어떤 주사방법으로 접종할지에 대한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넥신은 임상1상을 마무리하는 대로 임상2a상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2a상은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강한 성인 100명에게 GX-19을 접종하고 50명에게는 위약을 투약해 효능을 비교분석하게 되는 것이다.

제넥신은 임상2b상을 마치고 내년 여름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내년 여름쯤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면 내년 말 백신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넥신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NIT)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넥신은 네오이뮨텍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 치료제 'GX-17' 임상1상을 진행 중인 네오이뮨텍은 이달 중 미국에서 첫 환자 투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GX-17은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임상1b상 승인을 받았다.

제넥신 관계자는 "미국에서 먼저 임상을 진행한 후 추후 논의를 거쳐 국내 임상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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