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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6년 만에 일산센터 매각…'26차례 입찰'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수도권 부동산 매각 정책
이수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장기 미매각 부동산 자산이었던 일산센터를 마침내 매각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8일 디에스네트웍스와 일산센터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매각가격은 매각예정가(547억원) 대비 109.1%인 597억원이다.

매각자산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센터 토지(6928.4㎡) 및 건물(2만2976.54㎡)이며,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포털시스템(온비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진행됐다.

예탁결제원의 일산센터는 지상 7층, 지하 5층의 건물으로, 내부에 전산센터, 자동화금고, 증권박물관 등이 있다. 예탁결제원은 매각에 따라 센터 안의 특수시설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수도권 종전부동산 매각 정책에 부응하고자 6년간 26차례의 공개매각을 거쳐 달성됐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4년 이후 25차례 공개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적정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각에 실패했다"며 "이명호 사장 취임 후 매각 전담조직을 보강하고 사내 협의체를 강화하는 등 매각을 위한 노력을 다각화해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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