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규현, “7급 공무원 준비 이유? 9급 다 떨어져서” 솔직
전효림 이슈팀
김규현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공무원’ 특집으로 2019년도 7급 공무원 최연소 합격자 김규현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라고 질문했다. 김규현은 “특별한 계기가 있진 않았다”라며 말문을 뗐다.
그녀는 “9월에 보통 개강을 하지 않냐. 서점에서 강의 들을 책을 사서 강의실로 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더라. 갑자기 학교 가기 싫었다. 강의실 가는 길에 중도 휴학 신청서를 인터넷으로 제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9급 시험은 다 떨어졌었다. 시험이 1년에 세 번 정도 있는데 다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7급 최연소 합격이라고 해서 모든 시험을 한 번에 통과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규현은 “다음 9급 시험을 치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간 남는 김에 7급을 도전했다. 심지어 아빠가 7급에 붙으면 차를 사주겠다고 하시더라. 옆에 외제차 사진을 두고 공부를 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