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BTS' 빅히트 오늘 상장…'따상'시 주가 35만1000원

방시혁 의장, 따상 성공하면 정몽구 제치고 국내 주식부호 5위
황이화 기자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가수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상장일이 밝았다.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 흥행이 예고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 주식 거래는 오전 9시 국내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시작된다.

빅히트의 상장 후 발행주식 총수는 3562만3,760주로 공모가(주당 13만5,00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4조8,000억원 수준이다.

상장 첫날 빅히트 주가가 따상을 기록하면 주가가 35만1,000원으로 오른다. 이 경우 시가총액은 12억5000억원이다. SK바이오팜(11조9,819억원), 삼성생명(12조1,000억원)을 제치고 시총 26위인 LG(12조8,037억원)를 추격하게 된다.

따상에 성공하면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1237만7,337주, 상장 후 지분 34.74%)의 지분 가치는 4조3,444억원으로 오른다.

이 경우 방시혁 의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국내 주식부호 5위에 등극한다. 방시혁 의장 앞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만 남는다. 국내 연예인 주식 부호 중에선 1위에 오른다.

빅히트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에서 코스피 상장식을 진행한다.

상장식은 오전 8시 50분부터 약 15분간 빅히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방시혁 의장 등 빅히트 경영진, 거래소 및 상장 주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