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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답' 벗어나자, 각자도생 나선 레미콘 업계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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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에 따른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레미콘 업계가 영역 확장을 통한 돌파구 모색에 나섰습니다. 건설경기만 바라보는 '천수답' 업종의 한계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차원에섭니다. 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레미콘 기업 유진기업을 주요 계열사로 둔 유진그룹은 최근 진행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시장에서 예상치 못했던 '깜짝 후보'로 등장해 인수전에 뛰어들었는데 인수를 위한 적격 후보, '숏리스트'에도 올랐습니다.

건설기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 연관 업종으로서 공통 분모를 갖고 있는 만큼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이미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해외사업 영토를 확보하는 데 용이할 것으로 유진그룹은 판단한 겁니다.

[유진그룹 관계자: 저희 유진기업은 사업 다각화, 그리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서 이번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한) 입찰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또 다른 레미콘 기업 아주산업도 그룹 차원에서 임대업에 진출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그 주인공.

아주그룹은 계열사인 아주호텔앤리조트를 통해 지난 2016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50%씩 지분을 투자해 스파크플러스를 설립했습니다.

스파크플러스는 올해에만 강남 지역에 총 3개의 지점을 오픈하는 등 가파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설업 부진세가 이어지면서 연쇄 타격을 입고 있는 레미콘 업계.

건설 의존도를 낮추며 각자도생의 길을 찾는 업체들의 전략이 통할지 이목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입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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