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다우 0.4%↑
주재용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백악관과 민주당의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3.37포인트(0.40%) 상승한 2만8308.7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6.20포인트(0.47%) 오른 3443.12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61포인트(0.33%) 상승한 1만1516.49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TV과의 인터뷰에서 백악관과의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이 "나는 낙관적이다. 왜냐하면 나는 우리가 공유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오늘이 끝날 때 쯤 우리가 어디에 있을지 우리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 18일 대선 전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 시한을 48시간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서도 "오늘은 우리가 합의를 하는 날이 아닌, 조건을 달고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