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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2.5% 급락…2300선 붕괴

김혜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결국 2,3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코스닥도 2% 넘게 급락하며 800선 아래로 떨어졌다.

3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9.52포인트(2.56%) 내린 2,267.15에 마감했다. 이 지수가 2,3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9월25일(2,278.79) 이후 한달여 만이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11포인트(0.31%) 하락한 2,319.56에 개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낙폭을 키우며 23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9,977억원, 4.59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이 1조4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투자심리가 꺾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종목별로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사업부문의 분할이 통과된 LG화학이 6.14% 하락한 6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빅히트는 보호예수 물량 출회 우려감으로 9.55% 급락한 14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28포인트(2.61%) 급락한 792.6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9억원, 1,00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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