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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1' 입시전문가들이 꼽은 마무리 전략은?

문정선 이슈팀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딱 한 달 남은 가운데, 불안감과 부담감으로 학습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초조한 수험생들을 위해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을 모은 준비 전략을 소개한다.

■아는 것도 돌아보자
시험을 앞두고 기본적인 중요 개념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시험 중 긴장한 나머지 알고 있던 기본개념도 기억이 나지 않아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특히 과학탐구의 경우 중요한 개념의 기출문제들은 반복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니, 기출문제를 분석해 많이 나오는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실수를 했거나 틀린 빈도가 높았던 단원의 학습 내용을 교과서와 EBS 기본교재를 통해 기본개념부터 이해하고 그래프, 그림, 도표에 관한 해석을 확실하게 정리하도록 하자.

■기본 중의 기본은 오답 정리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는 수능에서도 틀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오답을 다시 보는 것이다. 이때 그냥 다시 풀어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내가 왜 틀렸는지를 꼭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다시는 그러한 오판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익숙한 문제집을 취하라
시험을 앞두고 새로운 문제집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어려운 새 교재는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 또 새 문제집을 푼다고 해서 모르는 것을 알게 되지는 않는다. 기존의 손때 묻은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점검하는 게 좋다.

■상위권은 고난도 문제에 착안하라
상위권이라 해도 고난도의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만날 때 손도 대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상위권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고난도 문제들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올해도 어느 정도의 변별력 있는 문항은 나올 것이다. 은 기간 다양한 고난도 문제를 눈에 익히고 손으로 풀어나가면, 실제 수능에서 당황스러움이 덜 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수능 이미지 트레이닝
지금까지도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봤을 것이다. 이젠 수능과 똑같은 시간대에 똑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설정해 풀어보자. 남은 기간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활용해 마지막 수능 모의훈련을 하는 것이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수능 당일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능형 인간이 되자
남은 시간은 30일. 무리한 공부보다 수능 일정에 맞춘 규칙적 생활이 우선이다. 실제 수능은 오전 8시40분 시작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밤 12시엔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6시30분엔 일어나야 한다.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2시간 정도 예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포기할 과목은 과감히 포기하기, 재수는 염두에도 두지 않기, 수시 결과에 흔들리지 않기, 코로나19 조심하기 등이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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