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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크레용팝 초아, 혼자서 ‘빠빠빠’ 열창 “보컬리스트 가능성↑”

전효림 이슈팀


크레용팝 초아가 혼자서 ‘빠빠빠’를 불렀다.

16일에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오디션에 지원한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가맨 조’의 59호 가수는 크레용팝 초아였다. 그녀의 등장에 이승기는 “지금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선희 심사위원님, 유희열 심사위원님 100% 이 노래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이나는 “모르면 간첩이다”라고 덧붙였다. 뒤늦게 그녀를 알아본 이선희는 “그 노래 혼자서 못 부를텐데?”라고 물었고, 초아는 “저도 처음 도전해보는 거다”라고 답했다.

초아는 “데뷔할 때처럼 떨린다. 지금은 안 계시지만 정말 많은 팬분들이 계셨다. ‘내가 이런 가수를 좋아했었구나’라고 뿌듯해하실 수 있는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라며 심정을 밝혔다.

무대에 선 초아는 혼자서 크레용팝의 ‘빠빠빠’ 열창했다. 그녀는 열정적으로 춤을 추면서도 음정이 흔들리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선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점핑하고 움직임이 있었다. 혼자서 노래하면서 음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JTBC ‘싱어게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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