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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최종투표서 탈락, 이가은-한초원 근황은?

백승기 기자



가수 이가은과 한초원이 프로듀스101 최종투표서 탈락한 것이 조작인 것으로 드러나며 이들의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이가은은 지난해 7월 솔로곡 '기억할게'를 발표하며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높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프로젝트10을 통해 약 1년 만에 음원을 발표했다.

한초원은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다. 지난해 8월 그는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습생 신분을 벗어났으며, 이후 영화 '일진 나쁜녀석들', '대가리3 일진후배들' 등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부는 18일 오전 엠넷 아이돌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득표수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모 PD와 김모 CP의 2심 선고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각 1심과 같은 징역 2년과 징역 1년8개월의 실형을 선고하며 "안 PD 등은 프로그램 이틀 전에 이미 최종선발 멤버를 정해놓았는데도 이를 알리지 않고 문자투표를 해 시청자를 속였다"며 "문자투표 수익금을 CJ E&M에 귀속시키려 한 사실도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듀스101' 전 시즌을 통틀어 투표 조작으로 탈락된 연습생들의 실명을 공개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시즌1의 김수현 허혜림(이상 1차 투표), 시즌2의 성현우(1차 투표) 강동호(최종 투표), 시즌3의 이가은 한초원(이상 최종 투표), 시즌4의 앙자르디 디모데(1차 투표), 김국헌 이진우(이상 3차 투표) 구정모 이진혁 김동현(이상 최종 투표)이 순위 조작으로 탈락하게 됐다.

시즌3의 이가은은 실제 최종순위에서 5위를, 한초원은 6위를 차지했다. 시즌4의 실제 순위에서 구정모는 6위, 이진혁은 7위, 김동현은 8위를 차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이날 "순위가 유리하게 조작된 연습생 명단도 공개하는 것이 진실을 밝히는 차원에서 최선이겠지만, 그 연습생들 또한 자신의 순위가 조작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순위조작을 빌미로 기획사에 예속되는 상황이 생기는 등 피해자로 볼 수 있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이가은/CUBE 신인개발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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