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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윈, 홈쇼핑 전문 기업 예당디앤피와 M&A 체결

'상생 OTM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홈쇼핑 진출 박차
김소현 기자

조윈이 홈쇼핑 전문 기업 예당디앤피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조윈 제공


건강기능식품 기업 조윈(구 주식회사 마이23헬스케어)이 예당디앤피와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윈은 기존 상장사나 중견기업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한 경우 제품 기획·생산·유통·마케팅·재고처리까지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생 OTM(Original Total service Manufacturing) 비즈니스를 펼치면서 홈쇼핑을 통한 유통망 확대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홈쇼핑 방송 입점 솔루션 업체 예당디앤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2000년 패키지 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예당디앤피는 2015년부터 중소 브랜드의 홈쇼핑 판로 개척을 돕는 홈쇼핑 방송 제품 소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윈은 예당디앤피의 지분 60%를 확보하는 주식 교환(스와프) 방식으로 인수합병을 진행하며, 기존 예당디앤피의 경영권과 인사권은 그대로 유지되는 '상생 M&A'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윈은 홈쇼핑 방송 관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예당디앤피와의 M&A를 통해 홈쇼핑 유통망을 확장하면서 OTM 비즈니스를 견고히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홈쇼핑 공략을 위한 제품도 런칭해 '홈쇼핑 OTM' 비즈니스를 가속화 할에정이다.

조윈의 홈쇼핑 OTM 비즈니스는 홈쇼핑 시장에 적용해 홈쇼핑 유통 및 제품 홍보, 재고처리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차지운 조윈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커머스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홈쇼핑 채널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홈쇼핑 방송 입점 솔루션 업체와 M&A는 영업채널을 견고히 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예당디앤피를 필두로 헬스케어 사업을 고도화하는데 강력한 파트너가 될 회사와 지속해서 M&A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윈은 기존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전개하기 위해 사명을 기존 마이23헬스케어에서 조윈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조윈은 지난 9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대표 주관사로 유안타증권과 계약을 맺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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