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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기차가 온다…현대차, E-GMP 공개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20/12/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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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자동차가 날로 확장되는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용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1회 충전으로 500km를 주행할 수 있고 18분이면 80%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대차가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입니다.

E-GMP는 배터리와 모터, 섀시 등으로 구성돼 있고 플랫폼 위에 어떤 차체를 덮냐에 따라 세단, CUV, SUV 등 다양한 차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갖춘 자동차 회사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중에 현대차와 폭스바겐 밖에 없습니다.

E-GMP를 기반으로 전기차를 만들면 한번 충전으로 500km를 달릴 수 있고, 800V 충전 시스템으로 18분이면 80%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전기차 테슬라 모델3의 표준형보다 길고, 충전시간은 훨씬 짧습니다.

[고영은 현대차 차량아키텍처실 상무 :
대용량의 표준화된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긴 주행거리와 혁신적인 공간 제공,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고 여러 제품을 유연하게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E-GMP는 엔진,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이 들어가는 자리를 없애고, 뒷좌석 중간에 센터터널을 없애 내연기관차는 불가능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오닉5는 차량 크기는 중형SUV 급이지만 실내 공간은 대형SUV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초고장력 강판을 활용했습니다.

[정진환 현대차 전동화개발실 상무 :
내년부터 출시되는 차세대 전기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전동화 신기술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총 23개의 전기차를 선보이고 전 세계에서 연간 100만대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여 수소전기차에 이어 전기차부분에서도 글로벌 최선두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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