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와 결혼→환생한 김범과 재회 ‘애틋’
전효림 이슈팀
![](https://menu.mtn.co.kr/upload/article/2020/12/03/2020120323590033105_00_693.jpg)
이동욱이 돌아왔다.
3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목숨을 바친 이랑(김범 분)의 희생 덕분에 살아 돌아온 이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랑은 이연을 살리기 위해 오도전륜대왕(임기홍 분)에게 목숨을 바쳤다. 이랑의 희생 덕분에 이연은 사람으로 환생해 돌아왔다.
이연은 이랑이 남긴 영상을 봤다. 영상 속 이랑은 “나 곧 죽어. 이럴 때 네가 있었으면 당장 나 구하러 올 텐데 망했어. 되게 오랫동안 너 괴롭혔는데 사과는 안 할래. 네가 더 나쁘니까. 너도 꼭 다시 태어나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래도 할 수 있으면 꼭 다시 만나자. 형”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연은 이랑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오열했다.
시간이 흘러 이연은 남지아(조보아 분)와 결혼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공원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던 그는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진 한 소년을 일으켰다.
소년은 어릴 적 이랑의 얼굴과 똑같았다. 소년이 이랑의 환생임을 깨달은 이연은 “다음에 넘어졌을 땐 스스로 일어나봐”라고 말했다.
소년은 “감사합니다”라며 자전거를 끌고 갔다. 이연은 떠나는 소년의 모습에 눈길을 떼지 못하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tvN ‘구미호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