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임상 1/2a상 식약처 승인

석지헌 기자



셀리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의 안전성, 면역원성을 확인하기 위한 1/2a상 임상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계획한 모든 용량군에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진행한다. 임상 2a상은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1상과 2a상에 참여하는 모든 시험대상자는 AdCLD-CoV19를 1회 투여한다.

셀리드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임상시험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당사가 개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은 1회 투여로도 높은 수준의 항체반응과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어 효능과 접종 용이성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며 "이러한 장점을 임상개발 과정 동안 극대화해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에서는 조기 상용화를 통해 백신주권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리드는 최근 글로벌 수준의 백신, 벡터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GMP센터를 완공해 코로나19 백신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벡터 생산까지 자체적으로 할 수 있어 일괄생산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셀리드 백신 및 백터GMP와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LG화학 등과 코로나19 백신 대량생산 체계를 이뤄 연간 1,000만 도즈(dose)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