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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수소지게차 개발…수소 영역 확대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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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뿐 아니라 건설기계도 친환경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차뿐 아니라 건설기계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건설기계가 국내 최초로 수소지게차를 개발했습니다. 주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공장이나 물류창고에서 지게차가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실내외를 오가며 무거운 물건도 거뜬하게 나릅니다.

현대차와 현대건설기계가 함께 개발한 수소지게차입니다.

지게차는 실내에서도 운행이 되기 때문에 내연기관을 사용하면 배기가스가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수소지게차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또 주행시간이 길고 충전시간이 짧아 디젤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수소지게차는 한 번 충전으로 4시간 동안 운행을 할 수 있고 충전시간은 5분에 불과합니다.

디젤 지게차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소음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진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 :
이번에 개발된수소 지게차는 최대 5톤 화물을 들어올릴 수 있는 중대형 지게차로 현대차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대모비스는 수소지게차에 최적화된 연료전지 파워팩을 독자개발했습니다.]

연료전지 시스템은 차량 내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장치입니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내연기관 사용이 제한 되고 있고, 현재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다양한 차량들은 친환경 동력으로 바꿔야 합니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차량에 탑재될 수 있도록 맞춤형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박영철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 :
작업 능률의 향상과 작업공간 내의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지게차를 대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후 현대모비스는 지게차외에도 산업차량, 건설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료전지를 확대 적용하여 수소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입니다.]

현대모비스가 수소경제의 핵심이 되는 연료전지 시스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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