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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거래량 최대…'인력확보' 분주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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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매출과 거래량이 늘어나는 곳이 바로 이커머스 업계입니다.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11월말부터 이커머스 업계는 밀려드는 물량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다가올 배송대란 사태를 대비한 부족한 인력 확충에도 분주합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한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인력 공고 문자입니다.

근무 시간대가 적혀있고, 가능하면 문자를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시급도 1만원에서 1만5,000원을 추가로 줍니다.

아르바이트 사이트에도 물류센터 장단기 알바 글이 넘쳐납니다.

당일 최대 16만9,000원을 지급한다는 곳도 있는가 하면, 정규직 채용을 기본으로 월급 330만원에 식사와 연차를 제공하는 곳들의 글도 있습니다.

3차 대유행이 시작되던 11월말부터 주문량이 대폭 늘어나며 일손이 부족해지자, 이커머스 업체들이 인력확보에 나서고 있는겁니다.

이커머스들의 물량은 최근 대폭 늘어났습니다.

마켓컬리는 이번달 판매량(1일~22일기준) 매출이 지난달보다 31% 가량 늘어났고, SSG닷컴의 쓱 닷컴도 평균 주문마감율 95% 이상으로 모든 배송인력을 풀가동 한 상태입니다.

오아시스도 3차 대유행 전보다 매출액이 20~30% 가량 늘어났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쿠팡은 최근 단기아르바이트 인력을 수시로 채용하며 물량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도 인력을 지난달 대비 31%나 추가로 확충했고, 오아시스도 물류센터 현장직과 배송직원, 그리고 MD인력까지 추가로 뽑으며 상황에 대응 중입니다.

[김수희 오아시스 팀장 : "저희같은 경우는 일용직을 쓰지 않고, 근로자를 채용해서 물류부문의 일을 채용하고 있는데, 지난달에 150명 정도에서 현재 330명으로..." ]

이커머스 업체들이 일찌감치 수요 예측 등에 나서면서 아직 배송대란은 이어지지 않은 상황.

다만 어제(23일) 자정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강도높은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만큼, 주말 물량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높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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