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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지엔씨에너지, 목표주가 상향...수익성 향상 기대" -SK증권

이대호 기자



지엔씨에너지에 대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목표주가 또한 상향 조정됐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28일 지엔씨에너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언택트 시장 활성화 및 4차산업혁명에 따른 IDC 증가로 인한 수혜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연구원은 지엔씨에너지 목표주가를 기존 6,7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2021년 예상 EPS 656원에 PER 14배를 적용한 것이다. 멀티플 14배는 국내 기계업종 평균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61억원(-12.2% YoY), 영업이익 16.5억원(+12% YoY)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개선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프로젝트 지연 등의 영향 등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 실적은 매출액 2,02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20년 54억원에서 125억원대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2019년 5.4%→2021년 6.2%)되는데 이는 최근 수주받은 IDC향 비상발전기들의 수익성이 이전대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며, "서울 상암IDC향 등 동사의 현재 수주잔고는 8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매년 영업이익 10억원 이상을 기여하는 전국 11개소의 바이오가스 발전소(총 8.2MW)가 운영될 것이며, 작년 4월에 수주한 경주 슬러지 감량화 사업(사업비 약 210 억원)도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 지엔원에너지의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20년 매출은 295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부진하겠지만, 올해부터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지연된 프로젝트들의 재개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태동기인 국내 수열에너지 관련 수주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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