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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스페클립스 지분 27.7%로 확대..."바이오사업 강화"

이대호 기자



미코가 스페클립스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미코그룹의 바이오사업이 더욱 다각화 될 전망이다.

미코는 28일 공시를 통해 스페클립스 주식 7만 8,214주를 81억 9,000여만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코는 지난 11일 스페클립스 주식 3만 3,734주(8.35%)를 약 30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이로써 미코의 지분율은 27.7%로 높아졌다.

스페클립스는 빛을 이용해 피부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피부 조직을 떼어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피부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미코 관계자는 "스페클립스는 독창적인 기술과 AI 등을 활용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미코 그룹의 바이오 사업을 다각화, 강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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