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게임스톱 폭락하며 변동성 완화…나스닥 2.55%↑
이수현 기자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영향으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9.29포인트(0.76%) 오른 3만 211.91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9.62포인트(1.61%) 오른 3,773.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332.70포인트(2.55%) 상승한 1만 3,403.3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의 거래가 집중됐던 게임스톱 주가는 31% 급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던 베드배스앤드비욘드와 헤드폰 제조업체 코스 주가도 각각 14%와 45%씩 떨어졌다.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은 등 다른 상품으로 공매도 전쟁 공략 대상을 다변화하는 움직임도 있지만, 시장 변동성은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술주가 2.51% 올랐고, 산업주도 0.96% 상승했다. 또한 전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기존 30만명 수준에서 11만명대로 떨어지며 코로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