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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協·지유, 업계 비대면 사업 지원 MOU

프랜차이즈업계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라이브커머스 등 마케팅 종합 지원
김소현 기자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왼쪽)과 김민성 지유 대표./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 업계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3일, 서울 강서구 SBA 국제유통센터 'S-Live 스튜디오'에서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전문기업 '지유아이엔씨'와 '프랜차이즈 판로 지원 및 비대면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판매사가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온라인 유통 채널로 지난해 시장규모가 3조원에 달한다. 전세계적으로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에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내년에는 시장 규모가 6조 원대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프랜차이즈업계가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을 비대면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고 판매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와 지유는 비대면 판매용 제품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의 참여 신청을 받고 영상 제작·방송송출 등 라이브커머스로 제품을 판매하는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제품과 관련된 온라인 마케팅도 함께 지원해, 기업이 제작 영상을 2차로 별도 채널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제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최근 HMR, 밀키트 등 판매용 제품 출시에 뛰어들고 있으나 여력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이 많아 과포화된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비대면 판매가 필수가 된 만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마케팅 등 업계의 비대면 사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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