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페퍼저축은행, 신사옥으로 이전…"지역 서민금융기관 정체성 강화"

이충우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의 신사옥 '페퍼존 빌딩'으로 본점 이전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3일 임직원 대표자와 페퍼저축은행의 전속모델 오대환과 최정우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오픈 기념식을 열고 테이프 커팅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서민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업권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뱅킹과 기업금융 부문에 주안점을 두고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사옥 입주 전 본점 영업부 및 본사 내 부서가 타 건물의 일부 층을 나눠 쓰고 있었으나 회사 규모가 확장하면서 신사옥 이전을 결정했다.


지난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이전을 시작해 올해 1월말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본점 영업부 및 콜센터∙ 본사 내 각 부서가 한 곳에 모여 보다 즉각적 협업이 가능한 원활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분당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사옥은 연면적 1만 1,555㎡에 지하 5층 지상 7층의 건물로, 페퍼저축은행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건물 인테리어에는 페퍼저축은행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를 활용했고, 1층 영업점은 기존 영업점 이미지를 벗어난 활기차고 산뜻한 모습으로 재단장해 고객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은 '사람 중심'이라는 경영원칙에 따라 직원 복지 및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임직원에게 무료 음료 제공, 휴식 및 접견을 위한 사내 카페와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7개의 '힐링룸'을 마련했다. 더 나아가 임직원 간의 유연하고 개방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회의실과 임원실을 투명한 벽으로 설계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계기로 디지털, 기업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해 페퍼저축은행의 독보적 경쟁력을 확립할 것"이라며 "지금껏 그래왔듯 사람 중심의 경영 원칙에 따라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하며 경기,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영업을 해왔다. 영업 개시 당시 총자산 규모가 1,700억 원이었던 페퍼저축은행은 업권 내 선도적으로 중금리신용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주택담보대출, 자동차담보대출, 기업금융 등의 다양한 영업을 통해 2020년 9월 말 기준 총자산 3조 9,000억원의 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