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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보합세 '숨 고르기'…게임스탑은 16% 급락

조형근 기자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보합세를 보였다. 상승세를 거듭하던 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하락한 3만 1,375.83에 장을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11% 떨어진 3,911.23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14% 상승한 1만 4,007.70에 거래를 마쳤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정보기술(IT) 기업의 주가가 1% 이상 오른 영향으로, 나스닥이 홀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연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미국 증시가 단기간 조정장에 들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이어진 상승세로 인해 조정장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때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려 폭등했던 게임스톱은 이날도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은 전 거래일보다 16.15% 떨어진 50.3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지난 1월 주당 20달러 선을 오갔으나, 이후 개인 매수세가 몰리며 지난달 28일 주당 483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다소 식으며 거래량이 감소했고,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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