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티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종합병원' 설립 청신호
'타슈켄트 종합병원' 설립 사업의향서 전달이유나 기자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제티오(ZTO)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종합병원 설립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제티오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글로벌펀드사인 'AMANIE AFRAHalal Investment Ltd.'에서 제안한 '우즈베키스탄 의료사업 계획'에 대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지원과 필요한 협상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사를 양사에 공식적으로 서면 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제티오와 'AMANIE AFRA Halal Investment Ltd.'는 지난해 12월초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 '타슈켄트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의료사업 계획'을 제안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병원 설립에 필요한 토지를 제공할 경우, 제티오를 중심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기업들이 의료 인프라를 제공하고 국내 대학병원 1곳이 현지 병원 운영 및 인력 연수를 담당하며, 펀드사인 'AMANIE AFRA Halal Investment Ltd.'가 병원 건설과 운영 인프라 구성에 소요되는 10억 달러 필요자금을 투자하는 대규모 의료인프라 개선사업이다.
제티오와 AMANIE AFRA Halal Investment Ltd.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업무추진에 필요한 실무 협상을 위해 빠른 시간내에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계획이다.
제티오는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마켓을 대상으로 차세대 메디컬 인프라 구축 사업 및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동욱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최종 협의 과정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중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