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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노선, 6월 확정…GTX-C노선은 2026년 개통

국토부, 청와대 새해업무계획 보고…GTX-B노선은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윤석진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고속철도 고양차량기지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 점검 및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오는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확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청와대-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방식으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1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국토부는 출퇴근길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도권 광역철도를 차질 없이 확충하기로 했다.

우선 국토부는 오는 6월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GTX-D 노선을 확정하고 이를 반영한다. GTX 이외에도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망과 간선철도망 계획도 함께 반영된다.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최상위 국가 철도망 계획이다. 이곳에 반영되면 사업 추진의 근거가 마련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기본계획수립을 마친 GTX-C노선(양주 덕정역~수원 수원역)은 올해 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B노선(인천 송도역~남양주 마석역)은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자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고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들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5호선 하남선은 올해 상반기 중에 개통하고 7호선 석남역은 5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을 착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D라고 알려진 서북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해 서울, 경기, 인천,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에서 여러 가지 대안 노선을 건의하고 사전타당성 조사 내용을 제출하고 있어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에 4차 철도망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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