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美 코닝과 항바이러스 도료·코팅제 시장 공략
-코닝 가디언트 사용 및 제휴 마케팅 관련 파트너십 맺어신아름 기자
노루페인트의 V-가드가 시공된 충남 용남중학교/사진제공=노루페인트 |
노루페인트가 미국 코닝과 손잡고 항바이러스 도료 및 코팅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관련 노루페인트는 최근 미국 코닝이 개발한 항바이러스, 항세균 기능의 첨가제 코닝 가디언트(Corning® Guardiant®)의 사용 및 제휴 마케팅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가디언트는 글라스-세라믹 기술을 사용한 페인트 첨가제로 피막과 비피막, 습식과 건식 모든 타입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다.
이를 원료로 한 노루페인트의 항바이러스 페인트 'V-가드'는 지난 1월 국내 시험기관(케이알바이오텍)을 통해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를 99% 이상 사멸시키는 효과를 검증 받았다. 현재 잠실 롯데월드, 충남 용남중학교,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디쎄이 본사에 시공됐으며 병원, 백화점 등 안전과 위생관리가 중요한 공공장소와 건축 현장에 추가 시공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코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위협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가디언트 원료를 활용해 건축용 도료와 코팅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