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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m 추락에도 GV80 '내부 멀쩡'…타이거 우즈 "치명상 피했다"

LA 카운티 보안관 "차 내부가 쿠션 역할해"
차량 내부 거의 손상 안돼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21/02/24 10:5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탄 제네시스 GV80이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 인근에서 전복된 뒤 옮겨지고 있다. 우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다리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했지만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가 탑승했던 제네시스 GV80이 쿠션 역할을 하면서 치명상을 피했다.

CNN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께 우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 갔으며 다리 복합골절 수술을 받고 있다. 우즈는 혼자 차량에 탑승한 채 충돌 사고를 냈고 이후 차량이 도로 밖으로 굴러 떨어졌다.

LA 카운티 보안관 "차 내부가 쿠션 역할을 해서 치명상을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LA 카운티의 알렉스 빌러누에바 보안관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우즈가 타고 있던 차량 내부가 거의 손상되지 않았으며 이 덕분에 치명상을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맥스 호마가 2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특급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서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받고 대회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와 나란히 서 있다.

그는 "전면부는 완전히 파괴됐지만 내부는 비교적 온전했고 에어백도 작동했다"며 "차량 내부가 생존을 위한 쿠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안전띠도 매고 있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차량이 내리막 곡선 구간에서 과속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의 이 발언으로 GV80 차량 자체 및 우수한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고 지역은 차 사고가 자주 발생한 곳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보면 도로 밖 상당한 거리까지 차가 날아갈 만큼 충분한 가속도를 받았을 것으로 파악된다. 당국은 우즈가 차량 속도를 늦추려고 시도한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제동 흔적을 보여주는 타이어 밀린 자국도 없었다. 빌러누에바 보안관은 우즈가 탑승한 GV80 차량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간 후 연석 및 나무와 충돌한 우 여러 차례 전복됐다고 파악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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