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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DBX 거래소에 500억원 투자 검토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mrpark@mtn.co.kr2021/03/01 19:04


메리츠증권이 가상자산거래소 DBX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오는 25일 시행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에 맞춰 가상자산거래소 DBX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이 DBX에 대한 지분 투자액은 500억 원에 이르며, 양측은 올 연초부터 투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 등을 논의 중이다.

최근 증권업계가 가상자산거래소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부정적 시각이 팽배했던 가상자산이 특금법 시행을 계기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도 앞서 지난달 3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에 583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메리츠증권 기업여신팀 관계자는 "DBX에 원만한 투자가 진행되면 미래지향적인 면에서는 상호 협의할 분야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DBX 김대식 마케팅 팀장은 "메리츠증권과 함께 지역의 두 곳의 금융사들과도 지난 1월부터 DBX 지분 투자와 관련해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DBX는 지난해 한기평의 기업평가 결과 2,500억원 상당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며, 특히 지난 1월 코인과 신용카드를 연동하는 기술 특허를 출원해 카드업계들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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